‘이봄씨어터’에서 자신의 영화로 기획전을 열어주는 것에 감동해 극장으로 향하는 이 감독. 영화 제작자지만 최근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화제작자 최 대표. 이 감독 영화에서 눈에 띄어 최근 주목받는 여배우가 된 윤희, 그리고 무명배우들. 이 감독의 영화를 저격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는, 자신만의 영화평을 쓰는 영화광 김프로.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극장으로 모인 영화인들 어수선한 분위기에 기획전이 시작되고… 영화 상영 후 각자 만의 입장을 내세우며 대립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