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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 민지는 학교 책상 서랍에서 자신의 옷 갈아입는 모습을 도촬한 사진을 발견한다. 당황한 민지의 앞에 별로 친하지 않던 반장 혜진이가 나타나서 범인이 새로 온 교생선생님인 것 같다고 말한다. 교생이 범인이란 증거를 모으는 둘. 담임에게 교생의 행위를 폭로한 날, 민지는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다. (2017년 제7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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