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구'로 인기를 모은 코미디언 이창훈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이용, 범죄집단을 소탕하는 내용의 아동영화. 한국이 낳은 천제적인 박사 이창훈이 고국에 돌아온다. 김포 비행자에서 범죄 집단의 테러를 받아 병원에 입원하나 뇌세포만을 제외한 모든 신체조직이 치료불능상태가 된다. 이창훈 박사를 아끼는 한 시민이 뇌사상태인 자신의 아들의 신체를 기증하여 이창훈 박사는 덜떨어진 행동을 하는 맹구로 소생하게 된다. 이창훈 박사를 테러한 범죄집단은 국가기간 산업에 해당하는 한 회사의 중요한 기계를 고장내어 이를 미끼로 돈을 챙기려 한다. 이 사실을 안 맹구가 손상된 기계를 고침과 동시에 범죄집단을 퇴치한다는 내용이다.